'2년만의 재도전' 마스턴프리미어리츠, 5월 증시입성한다

입력 2022-04-07 15:04   수정 2022-04-08 09:36

이 기사는 04월 07일 15:04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마스턴투자운용이 만드는 마스턴프리미어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가 다음달 유가증권시장 입성에 나선다. 최근 리츠에 우호적인 증시 상황을 고려하면 공모도 흥행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마스턴프미리어리츠가 지난 1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 제출했다.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과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은 다음달 초 진행 후 5월 중 상장할 계획이다.

마스턴투자운용이 추진하는 마스턴프리미어리츠는 2020년 상장을 추진했다. 프랑스 파리 크리스탈파크 빌딩을 기초자산으로 해 준비했다. 그러나 당시 증시 분위기가 리츠에 우호적이지 않았고, 기관 대상 수요예측 결과도 기대에 못 미치며 상장을 철회했다.

마스턴투자운용은 이후 리츠 자산을 재정비해 상장 재개에 나섰다. 프랑스 노르망디 물류센터 2곳, 인천 항동 쿠팡 물류센터를 리츠 자산으로 추가 편입하며 투자자에게 연 6% 배당수익을 약속했다.

2년 사이 리츠시장 분위기도 바뀌었다. 상장 리츠가 19곳으로 늘어나며 리츠에 대한 투자자들의 인식이 높아졌다. 변동성이 높아진 증시에도 배당이 안정적인 안전 자산으로 평가받았다.

지난해 말 마스턴프리미어리츠가 기관 대상으로 진행한 프리 IPO(상장 전 자금 유치)에서도 높은 관심이 쏠렸다. 이를 통해 총 737억원을 모집하며 IPO 공모 부담도 덜었다. 최소 600억원을 모집하면 되다보니 2020년처럼 청약 미달 가능성도 낮아졌다.

마스턴프리미어리츠는 투자자들에게 연 6%대 배당수익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장 주관은 삼성증권이 맡았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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